-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미술, 사진, 문학, 공예 동호회 회원들의 열정 그리고 패기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8월29일∼ 31일까지 ‘가을이 오는 소리’란 주제로 은파 물빛다리 공연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및 시민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의 대단위 막을 내렸다.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최 전라북도, 군산시 후원으로 열린 페스티벌에는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미술, 사진, 문학, 공예 동호회 회원들의 열정 그리고 패기 넘치는 무대와 체험 전시의 섬세함은 시민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어주었다.

29일 첫째 날에는 아리울 난타공연 및 11군데 노래교실에서 참여하여 하나의 마음과 몸짓,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민들을 불러 모았으며 둘째 날은 통기타와 좋은사람들의 구수한 리듬과 노랫소리는 시민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락페스티벌 공연으로 9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나는 나비, 오빠라고 불러다오, 우리지금만나란 곡을 부른 JK밴드팀(심규진·드럼, 장정원·기타, 최용수·기타, 김차미·보컬, 조경환·베이스)의 젊음의 향연은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의 가슴에 뜨겁게 불을 질렀다.

이미영(경암동)씨는 “동호인들의 작품전시 및 무대공연은 놀라울 정도로 수준급이었다.” 특히 “락페스티벌 공연은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내 가슴이 요동쳤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장경훈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이 열정 가득한 소리를 들으시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더위와 태풍으로 밤잠을 못이루던 군산시민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을 채우는 뜻 깊은 날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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