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 공동주최


[조은뉴스=허정철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가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공동주최하고 있는  ‘500원의 희망선물’ 프로젝트는 장애인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22일 ‘500원의 희망선물’ 삼성화재 동대구지역단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2가구를 선정, 가정 내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치고 이를 기념하는 입주식을 가졌다.

‘500원의 희망선물’ 83호 가정으로 선정된 남인숙(가명, 여·45세)씨는 남편과 함께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고교에 재학 중인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더구나 얼마 전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에 있어 가정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 에서는 이 남인숙씨 집안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두 아들을 위한 책상 설치를 지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 84호 가정으로 선정된 이정훈(가명, 남, 47세)씨는 결혼식 전날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부부의 사랑과 부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년간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 이웃 주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이정훈씨 가정에 휠체어를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침대, 화장대, TV 등을 설치하고, 대문과 현관사이에 경사로 설치, 방문턱 제거 등의 편의시설 공사를 지원했다.

전국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균 월 1~2가구씩 지속적으로 생활환경에 맞게 편의시설을 개조해주고 있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 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운영된다.

현재 총 16,70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건의 계약 당 500원씩 총 15억원의 모금을 햐였으며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84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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