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을 십자가와 함께하며 천당을 가고 싶어 하는 절실한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다.

[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에서 실시한 제29회 군산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영애의 금상은 전남 광주에서 사는 권혜숙씨에게 돌아갔다.

23일 군산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실시한 공모전에 전국각지의 사진애호가 396명(1568점)이 작품을 출품하여 군산에서 실시한 공모전중 최대로 많은 인원이 참가를 하였다.

작품 미발표 자유작 및 군산근대역사 모델 사진을 뽑는 심사에는 김주식 감독관(서울), 선종백 심사위원장(광주), 김동민(군산), 김민환(인천), 조대진(전주)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에 임했다.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가작5명, 장려상5명, 입선298명중 금상 권혜숙씨의 여정(광주)과 은상 문성수씨의 삶(제주), 안순자씨의 작업(익산)외 많은 작품이 뽑혔다.

금상은 군산시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은상은 군산시의장 상장 및 상금 50만원 동상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장 상장 및 상금 각20만원씩 주어진다.


선종백 심사위원장은 금상작품에 대해 할머니의 인생의 여정을 보는 것이며, 남은 생을 십자가와 함께하며 천당을 가고 싶어 하는 절실한 마음이 작품에 담겨있다. 십자가는 할머니를 안내하는 안내자와 같으며, 작품은 대각선구도로 요즘 보기 힘든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성겸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출품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며, 심사위원들에게 간곡히 투명하고 정확하게 심사를 요구했다.” 이에 “우수한 많은 작품들이 입상대열에 오른 것 같다. 더욱더 열심히 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2014년10월11일 – 15일까지 5일간 군산예술의 전당 제 1,2,3전시실에서 전시 할 예정이며, 개전식 및 시상은 10월 11일 오후3시에 군산예술의 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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