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수시청서 MOU체결...콘도 등 조성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남 여수 백야도가 대규모 리조트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여수시와 (주)대명레저산업에 따르면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일원 약 50만㎡에 사업비 3천500억원을 들여 백야리조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이며 대명레저산업과 전남도, 여수시는 25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백야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계획을 보면 콘도 1천4실,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고급 빌리지형 콘도타운, 클럽하우스, 풀빌라, 마리나센터, 옥외스포츠 운동장 등이다.

대명레저산업의 모기업인 대명그룹은 레저산업과 건설, 투어, 복지사업 등 4개 분야에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리조트의 경우 비발디파크, 설악, 단양, 양평, 경주, 솔비치, 제주, 변산 등에 고급형 단지를 조성해 놓고 있다.

이날 열릴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대명그룹 박흥석 총괄사장을 비롯해 (주)대명레저산업 조현철 사장, (주)대명건설 최낙문 부사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전남도의원, 여수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백야리조트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 연평균 110만명 이상이 이 곳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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