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복숭아품목별연구회는 다음달 1일 경산시 남매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경산 도도(복숭아)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본격적인 복숭아 성출하기를 맞아 복숭아의 효능과 기능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수급 안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도도(복숭아) Day는 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이라는 뜻으로, 경산의 복숭아 농가들로 구성된 경산복숭아품목별연구회에서 올해 처음 정했으며 앞으로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농민만 도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복숭아 시식, 품종 및 연구회 활동사진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와 농악풍물공연도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 털복숭아는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1만원/2kg, 2만원/4.5kg에 판매할 계획이다.

알칼리성 음식인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종합영양제’라 불리기도 하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니코틴 배출과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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