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환경과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친환경 화장품,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들이 늘고 있다. 브랜드 측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후원과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 실험 반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중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인 코스리스(COSLYS)는 동물자유연대와 손을 잡고 동물보호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추진했다.


‘웃음을 돌려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코스리스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oslysKorea)을 통해 이뤄진다. 코스리스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를 누르면 100원, 캠페인 게시물을 공유하면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이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전액은 유기견 구조와 동물실험 반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화장품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코스리스는 이미 화장품의 완제품과 원재료 모두에서 동물테스트를 하지 않음을 확인 받아 ‘원보이스’ 마크를 획득한 브랜드이다. ‘원보이스’는 프랑스 동물 보호 단체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심사하는 곳이다. 또 코스리스는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천연 유기농 화장품만 고집하여 사람과 환경, 동물이 공생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해왔다.

코스리스 관계자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한명 한명의 실천을 모아 작은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길 부탁한다”며 참여를 청했다. 또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환경과 동물을 위한 캠페인을 마련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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