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


[(경북)조은뉴스=김영환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뜨거운 햇살이 가득한 가운데 경북 구미와 경주에서 민간 자원봉사단체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경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신라요양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늘사랑 나눔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라 천년의 고도이자 세계적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에서 이뤄진 이날 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 한분 한분의 머리카락을 손질함은 물론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신라요양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 이·미용 봉사를 온 곳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말없이 봉사의 손길을 펼쳐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22일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이 경북 구미 원평중앙시장에서 34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서 재래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시원한 미숫가루가 담긴 보온병과 자체 제작한 컵, 물티슈를 전했다.

특히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재래시장 장보기용 카트에 미숫가루가 담긴 보온병과 컵, 물티슈를 담고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은 재래시장 장보기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년 동안 주 3~4회에 걸쳐 재래시장을 이용함은 물론 독거노인 반찬 나눔 재료를 구매하는 등 재래시장 상인들과 두터운 관계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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