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월5000만원 투입, 이달 말 착공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고령군청사 외벽이 새롭게 단장된다.

고령군은 사업비 9억50000만원을 들여 에너지절약형 청사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축물의 열 손실은 외벽의 단열기능에 결정됨에 따라 청사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에 열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겨울철에는 열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 냉ㆍ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 청사외벽 리모델링 사업은 이달 말 착공,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며, 열손실을 방지하고자 청사 외벽 3960㎡를 단열성능이 우수한 단열재로 시공하고 수려한 외관을 위해 알루미늄 복합판넬 등으로 외벽을 설치한다.

그동안 군은 공공청사를 그린청사로 전환하고자 지난해 청사 형광등 832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25KW를 설치했다. 올해 1월 국비를 확보, 청사의 일반창호를 고기밀성 단열창호로 교체했다.

김용현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에너지절약형 청사개선사업으로 그린청사로의 전환 등 에너지 사용량 감소는 물론이며, 기존의 낡은 청사 외벽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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