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3.4% 증가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가 차량차등록 대수 19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6월 말 기준 자동차등록 대수가 18만6127대로 인구 2.26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등록 추이는  2010년 16만5136대, 2011년 17만1521대, 2012년 17만6074대, 지난해 18만2615대로 연평균 3.4% 이상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19만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증가로 방문민원도 늘자 시는 2012년 1월 차량등록사업소를 농산물도매시장 내 친환경 신축 건물로 이전했다.

또한 방문민원의 증가로 대기시간이 늘자 민원인의 불만을 줄이고자 사업소 내에 아담한 정원을 마련하고 간이 도서대도 갖줬다.

자동차등록 대수의 증가와 함께 소유자의 의무사항 미이행으로 발생하는 과태료 부과 건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자 시는 적극적인 사전 안내 서비스를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43만 구미시민의 생활필수품인 자동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불편하고 불합리한 업무처리방식을 끊임없이 연구, 개선하는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20만 시대’, ‘인구 50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