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18일 내놓은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전 구간교통흐름 개선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4일(목)부터 반포 IC 교보타워 ⇒ 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 연결로(Ramp)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21일 부산방향 잠원~반포간은 도로구조상 짧은 680m 구간 내 연속적인 고속도로 진입차량 접속(잠원 IC 1개소, 반포 IC 2개소)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한남~반포간 차로확장과 연계하여 반포 IC의 고속도로 진입체계를 단일화함으로써 본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사평역앞 U턴 이용, 맞은편 연결로(Ramp)로 고속도로로 진입

서울시에서는 금번 반포 IC 고속도로 진입 연결로(Ramp) 폐쇄로 인한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반포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학교 앞)에 U턴을 신설, 기존에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은 맞은편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 변경을 완료했다.

또한, 운전자 혼란이 없도록 우회안내 입간판 설치 및 도로안내표지판 교체, 지역주민 홍보용 리플렛 제작·배포 등을 완료하였으며, 폐쇄 당일인 9월 24일부터 교통관리원을 배치 하는 등 현장 교통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9일부터는 종전대로 07~21시까지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행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는 소통개선공사 완료됨에 따라 한남~오산간 전 구간에 걸쳐 종전대로 평일 기준 오전 07시부터 오후 21시까지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단속을 실시하므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반포 IC 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 연결로가 폐쇄되면 시행 초기에는 일부 불편이 예상되므로 사전 우회 경로 숙지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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