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1망(상품)당 1만원에 판매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최근 생산량 증가로 양파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경북 경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뒤 주차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토종 양파 팔아주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산하 전체 직원, 관계기관 단체, 농업인 단체, 농업금융기관, 각 봉사단체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판로가 어려운 양파 재배농 5가구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장 소비자가격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인 20kg 1망(상품)당 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토종 양파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효능이 인정돼 이 운동을 계기로 점차 소비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