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쌀’과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상주쌀’과 ‘풍년쌀골드’, 의성 ‘의로운 쌀’, 고령 ‘고령옥미’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안동 ‘양반쌀’과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상주쌀’과 ‘풍년쌀골드’, 의성 ‘의로운 쌀’, 고령 ‘고령옥미’가 올해 경북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돼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에서 전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역의 우수한 브랜드 쌀의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로 쌀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브랜드 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브랜드 경영체를 시ㆍ군에서 추전받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9개 분야의 외관상 품위 평가와 도 농업기술원의 단백질검사 등을 통한 3개 분야 식미 평가 등을 실시, 6개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쌀은 1년간 공식적인 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는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쌀 매출액이 40억원 이상인 안동 ‘양반쌀’과 ‘웰빙도정미’, 상주 ‘명실상주쌀’, 의성 ‘의료원 쌀’ 등 4개 기업체는 올 7~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 중앙평가’에 추천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된 경영체에 대해서는 경영체당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산업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 만큼 FTA,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비하고 경북 쌀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홍보ㆍ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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