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8시 장헌무 등반대장과 오상고, 송준교 등정 성공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북아메리카 최고봉 매킨리(6194m) 정산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달 10일 발대식을 갖은 원정대는 12일 북아메리카 매킨리 현지로 출국, 16일 랜딘 포이트에 베이스캠프(2200m)를 완료하고 지난 2일 매킨리 정상에 등정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매킨리를 향한 원정대의 열정과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구미시의 기상을 보여주었으며, 구미시민에게 무한한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활동하는 원정대는 2012년 유럽 엘부르즈(5642m), 지난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등정 쾌거에 이어 그 세 번째로 북아메리카의 최고봉인 매킨리 등정에 도전했다.

현지시각 지난 2일 오후 12시 20분 출발, 오후 8시에 장헌무 등반대장과 오상고, 송준교 씨가 마침내 등정에 성공했다. 다음날 오전 12시40분 전 대원이 무사히 하산 완료했으며, 오는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세계 속의 명품도시의 위상과 함께 투자유치, 체전반세기 도민체전 성공개최, 국가5공단 조기착공, 낙동강 수변도시 조성 등 넘치는 기운과 함께 43만 시민의 성원으로 앞으로 이어지는 대장정도 성공할 것”이라며 “대장정이 이어지는 동안 산악인의 기상과 함께 구미시를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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