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8일까지 170여명 참석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고령군은 4일 다산초등학교에서 ‘2014 찾아가는 박물관학교’를 운영했다.

박물관 강당에서 운영하던 ‘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를 2011년부터 ‘찾아가는 박물관학교’로 변경, 방문을 신청한 관내 초등학교에서 강의하고 체험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체험학교는 ‘천연염색’을 주제로 14일부터 18일까지 이다순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4개 학교 17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하나인 천연염색을 공부하고 직접 황토로 염색을 해 봄으로써, 자연을 이용해 생활에 접목한 옛 조상들의 뛰어난 슬기와 기술을 배우고 당시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박물관 어린이 체험학교 2011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전체적인 고령에 대한 역사 알기, 2012년 대가야 토기에 대한 강의와 ‘토기 맞추기’, 지난해 가야금에 대한 강의와 가야금의 부속재료인 안족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매년 새로운 주제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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