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46억원 투입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는 4일 공단2동 주민센터에서 기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매년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로 산업생산과 수출입 물류 운송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는 구미국가1공단 내 우수저류시설을 설치를 통해 공단 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국ㆍ도비 95억원, 시비 51억원 등 총 146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1공단 산학연 융합단지 공원과 주차장 지하에 3만5000㎥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하고, 주변 지역 우수관로 2.0km를 정비한다.

정상화 시 안전재난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재해가 빈발하는 만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재대책을 계속 추진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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