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대 운행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2대를 7월부터 추가 구매,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공개모집 후 선정된 경산교통(주)에 4대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2대를 추가 구매해 모두 6대를 운행하게 된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카니발이나 스타렉스 등 휠체어 이용 승객들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시행 초기에 월평균 480명이 이용했고, 현재는 57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1ㆍ2급 장애인,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하지기능에 장애가 있는 자 등이며, 이용방법은 즉시 콜 (☎802 - 8998)을 원칙으로 하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사전예약제를 병행하고 있다.

홍정근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2016년까지 매년 4대를 추가 구매해 법정 확보차량 16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들이 더 좋은 교통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