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국비 3억원 지원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복지형 일자리 컨트롤타원인 ‘경북광역자활센터’가 경북 예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광역자활센터는 시ㆍ군 단위에서 단편적으로 추진하는 저소득층 자활지원 체계를 광역단위의 자활사업 인프라로 구축해 종합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지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하는 광역자활센터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시범 설치된 광역자활센터는 지난해까지 전국 10개 시ㆍ도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의 경북을 포함해 4개 시ㆍ도에 새롭게 설치된다.

도는 광역자활센터 유치로 도내 20개 지역자활센터의 저소득층 일자리와 복지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도청이전과 연계해 예천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광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과자 ▲자활기업 창업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창업ㆍ취업 지원 및 알선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지원 ▲지역특화형 자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경북광역자활센터 유치로 그동안 지역자활센터만으로 운영해 온 도의 자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