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체결 80만불,수출로 이어질 듯

[조은뉴스(광주)=조순익 기자]   광주지역 유망 중소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도 일본 시장 수출판로를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중소수출업체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 도쿄와 오사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개척활동에서 수출 MOU체결 8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오사카에서 LED 조명 부품 생산업체 (주)하이쏠라(대표 안춘호)가 일본 N사와 50만불의 MOU를 체결해 눈길을 모았다.  도쿄에서는 사출금형 제조업체인 신원전자정밀(주)(대표 박일만)이 일본 R사와 3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에 대표로 참가한 박홍표 광주시 국제협력과장은 “엔고 등으로 일본 금형시장 등이 매우 침체돼 수출상담에서 원하는 만큼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일본 기업들이 광주지역 중소기업제품에 관심이 많고 참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쳤다”며 “특히, LED 관련 정보를 원하는 현지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수출상담에 참여해 지역 참가기업들이 이번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찾고 해외판로 개척에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1월 동남아-중국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면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업체는 광주광역시 국제협력과(☎062-613-39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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