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며, 시민이 삶터와 일터 모두에서 행복할 때, 구미도 발전할 수 있다”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시민행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시장은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에는 시민 안전과 행복에 주력하며 ‘행복플랜 119’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복플랜 119’는 6ㆍ4 지방선거 때 남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구미공단 재창조, 대한민국 창조경제 선도 ▲행복 일자리 8만개 창출, 살맛나는 서민경제 실현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의 안심특별시 조성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행복한 현미경 복지망 구축 ▲도ㆍ농 상생의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희망농촌 건설 ▲건강한 삶과 자연의 멋이 어우러진 명품수변ㆍ녹색도시 조성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 글로벌 문화아이콘으로 승화 ▲품격 있고 풍요로운 구미 문화ㆍ관광 신(新) 르네상스 창조 ▲선진 교육환경 조성,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 등 9개 분야 총 119개 공약사항이다.

남 시장은 “민선6기 구미시정의 키워드는 안전, 행복, 소통”이라며 “지난 8년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미의 맷집을 키워왔던 만큼, 시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작지만 감동 주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또 “경제를 더욱 탄탄히 하고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 모토로 더 크고 강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과 하나 되는 시정’도 펼칠 계획이다. 남 시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직접 발로 뛰어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새로운 시정의 출발선상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 원탁회의를 도입하고 시민정책 공모제를 통해 시민참여를 확대하며, 시민명예기자단, 정책연구위원히 운영 등 시정이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남 시장은 “민선4, 5기 동안 구미시는 43만 시민과 함께 시정 곳곳에 씨를 뿌리고 아름다운 꽃을 키워왔다”며 “이제 그 알찬 열매를 잘 수확해 시민에게 골고루 나눠줄 준비를 시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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