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참가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권민경(20ㆍ여) 씨가 ㈜에스비씨케이(SBCK)가 주관한 ‘ACA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25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는 권 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세계 대회에서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ACA 월드 챔피언십 국내 대회 주관사인 ㈜에스비씨케이의 강정수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가 학교를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권 씨는 지난 5월 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 지역별로 출전한 120여명과 경합을 벌여 한국 대표 최종 3인에 선발됐다.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ACA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전 세계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세계 대회 참가비용은 ㈜에스비씨케이로부터 전액 지원 받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ACA(Adobe Certified Associate) 월드 챔피언십은 만 22세 이하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Adobe)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디자인 능력과 창의력 등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

권민경 씨는 “지난 1회 대회 때 한국 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에 한국 학생들의 디자인 실력을 널리 알렸단 말을 들었다”며 “한국 대표로 뽑힌 만큼 최선을 다해 개인적인 영광은 물론 대구대와 한국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