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산 9대 핵심프로젝트 제시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경산시 비전과 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선6기 출범을 맞은 경산시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창조도시 경산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와 경북도 정책과 연계된 경산시 신(新)발전구상인 창조도시 경산의 9대 핵심 프로젝트로 3ㆍ3ㆍ3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3ㆍ3ㆍ3 추진전략이란 미(美)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융합부품클러스터 조성,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하는 '경산 재창조 3대 첨단산업 육성', 창의지식R&D특화지구 조성, 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 산학융합창업특화지구 조성을 포함하는 '경산 혁신 3대 특화지구 조성', 평생학습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건강웰빙도시 조성을 포함하는 '경산 행복 3대 친화도시 건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최영조 경산시장이 추진해온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과 3개의 국책사업,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사업 및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내실있는 일자리 창출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 ▲주거안정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추진 ▲미래동력 창출 핵심사업 발굴 ▲12개 대학의 상생협력과도 일맥상통한다.

패널 토론에는 윤대식 영남대 교수, 박용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장병관 대구대 교수, 유영준 대구가톨릭대 교수, 정현아 대구한의대 교수, 한무경 효림산업(주) 대표이사, 김진만 매일신문 기자가 토론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는 최 시장과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과 기관단체장, 언론인,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북경제의 중추도시, 3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내외적 환경이 모두 갖춰졌다”며 “이제 경북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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