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한 지역사회 행복플랜 시행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업단은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공사로 토지가 편입되거나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을 위해 ‘88한 지역사회 행복플랜’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단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로 토지가 편입된 주민을 대상으로 법무사를 활용한 무료 생활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지역을 찾아 정기적으로 자연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업단 소재지인 고령군 성산면 성산초등학교와 방과후 테니스 교실 협약을 체결, 사업단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정기적으로 테니스를 지도하고 있다.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40여년 간 축적된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토목기술과 공법이론을 이공계 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ex-로드스쿨 프로그램’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체험, 토목건설공사 시험실습 및 직업체험을 위한 인턴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지원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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