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중앙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 20일 구미대에서 ‘구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심 의원이 올해 초부터 추진한 중앙부처ㆍ기관의 장과 지역기업인, 주민과의 간담회를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제1차관,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영호 사장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의 ‘산업기술 R&D 추진 방향과 지역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특별강연과 안병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의 ‘구미지역 기업지원기관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 이세영 세영정보통신 대표의 ’정부지원제도를 통한 기업성공사례‘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 소재 기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 정 원장은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창조ㆍ융합ㆍ공동체’를 꼽으면서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헀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안 원장이 GERI의 기업지원사업과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현재 구미에서 진행 중인 대형 국책사업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부지원제도 기반으로 사업화된 제품과 R&D사업 및 특허 등록 실적 등을 소개하고, 마케팅 및 판로확보, 제품 지식재산권 및 인증 확보 등 애로사항과 성공 포인트에 대해 지역기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별강연회에는 심 의원과 최종원 구미부시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을 비롯해 지역기업인과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심학봉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구미지역 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겠지만, 중앙부처와 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면 더 나은 발전방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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