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확정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는 민선6기 최영조 시장의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자 세부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공약취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 이행방안과 재원확보계획,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 등을 검토한 뒤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6ㆍ4 지방선거에서 최영조 시장은 △경산 4일반산업단지 조성 △여성 친화도시 조성 △매년 일자리 1만개 창출 △경산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초등학생 전원 무상 우유 급식 △노인ㆍ장애인 재활 대학병원 유치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시설 설치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시에서는 이들 공약에 대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본격적인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12일 김학홍 부시장 주재로 간부회의에서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 담당 부서, 확정절차 등을 논의했고, 다음 간부회의에서 최종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을 이달 말까지 확정키로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경산,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상대 후보의 공약이라도 시민을 위하고 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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