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역 '벤자민 비쿠나' 매력에 탄성…훈남 축구스타 '로케 산타크루즈' 닮은 꼴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산타렐라 패밀리>가 연일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 8일 이틀간 있었던 시사회에서 여성 관객들은 주인공 호라시오 역을 맡은 배우 '벤자민 비쿠나'의 단단한 근육과 귀여운 얼굴, 감미로운 미소에 탄성을 자아냈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쿠나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

특히, 세계적인 훈남 축구선수인 EPL 맨체스터 시티의 '로케 산타크루즈'를 빼다 박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타렐라 패밀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12개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호라시오와 닮은 축구선수를 선정하는 투표 결과, 총 28,551명의 네티즌들 중 41%인 11,709명이 로케 산타크루즈(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했다.

로케 산타크루즈(Roque Santa Cruz)는 2006년 월드컵 당시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가 조사한 ‘월드컵 최고의 미남’을 뽑는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91cm, 88kg의 훤칠한 체구에 조각 같은 외모로 패션모델을 연상시키는 산타크루스는 남자들이 봐도 반할만한 외모의 소유자다.

로케 산타크루즈와 호라시오 역을 맡은 벤자민 비쿠나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둘 다 남미출신의 미남이라는 점. 로케 산타크루즈는 파라과이 출생이고 벤자민 비쿠나는 칠레 출신 배우이다.

그리고 둘 다 결혼을 한 품절남에 미녀 아내를 둔 점 또한 비슷하다.

2003년도에 로케 산타크루즈와 결혼한 아내 지젤 산타크루즈(Giselle Santa Cruz) 역시 산타크루즈 못지않게 빼어난 미모로 축구선수 부인들의 외모 랭킹에 항상 상위를 차지하곤 한다.

2005년도에 결혼을 한 벤자민 비쿠나의 부인은 할리우드닷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모델로 뽑힌 경력이 있는 카롤리나 아르도아인(Carolina Ardohain)이다.

'빰삐다(Pampita)'로 불리는 라틴계 최고의 톱모델인 그녀는 '코스모폴리탄', '엘르', '맥심' 등 수많은 잡지 커버를 장식하며 남편인 벤자민 비쿠나보다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로케 산타크루즈의 빛나는 외모를 익히 알고 있는 국내 여성 관객들은 그를 닮은 영화배우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산타렐라 패밀리>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10년 만에 만난 아버지와 아이들의 가족 화해와 사랑을 그린 <산타렐라 패밀리>는 9월 17일 개봉한다.

Synopsis

마드리드에서 잘 나가는 레스토랑 '산타렐라'를 경영하는 막시는 이미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요리사. 완벽하다고 믿어지던 그의 삶에 갑자기 나타난 전 처와의 아이들 에두와 알바, 그리고 이웃에 이사 온 매력적인 아르헨티나 출신 전직 축구선수 호라시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서 레스토랑 '산타렐라'는 한바탕 시끄러워지고, 막시와 레스토랑 여지배인 알렉스, 그리고 호라시오 사이에서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진다. 미쉐린 가이드(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맛집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레스토랑 경영은 물론이거니와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새로이 배워나가야 하고, 사랑도 제대로 하고 싶지만 그의 생각과는 달리 상황은 더욱 꼬여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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