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까지 16회 교육 실시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경북 고령군은 9일 고령 대가야진찬 취급업소의 사후관리를 위해 ‘대가야진찬 메뉴개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고령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대가야진찬은 ‘들깨 감자옹심이 정식’ 등 성인메뉴 4종과 ‘화이트 쌀떡볶이’ 등 어린이 메뉴 3종, ‘고령연근떡갈비’ 등 16가지의 음식으로 구성된 상차림 메뉴 3종으로 세분돼 있다.

외식전문업체 용역으로 열리는 이 아카데미에서는 기본 상차림에 올라가는 기본반찬과 전통 장(醬)을 활용한 소스류 및 김치류에 대한 조리교육 등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7월 말까지 16회 실시한다.

고령군은 이 아카데미를 통해 ‘고령 대가야진찬’의 상차림뿐만 아니라 단품 메뉴와 밑반찬의 변화를 꾀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의 음식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유도해 먹거리 자체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영업주들에게 친절 교육도 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대가야진찬 취급업소뿐만이 아니라 외식업 발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음식점 영업주가 이번 교육에 참여함에 따라 고령 대가야진찬의 명품화를 꾀하고 외식업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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