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음악이 넘치는 캠퍼스 환경조성

 

[조은뉴스=김종현 기자]  대구한의대가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내리는 꿈과 낭만, 희망이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재학생들이 모이는 교내 버스정류장, 통학버스 승강장 등에 상설무대 개념의 소규모 공연장이 설치돼 신청된 일정에 따라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감성이 넘치는 건전한 대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무대다.  

대학 측은 공연을 관람한 재학생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하고 연말에는 수상팀을 대상으로 결승전을 펼칠 계획이다.

재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자 3E프로젝트 Education(교육), Employment(취업), Entertainment(즐거움)를 수행하는 대구한의대는 버스킹(BUSKING) 상설 공연을 통해 대학생활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버스킹이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해 남을 즐겁게 하다는 의미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재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문화와 예술, 음악이 넘치는 캠퍼스 환경조성에 앞장서 스승과 제자가 가족처럼 대학생활에 신뢰를 쌓는 것이 아름다운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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