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우리 엄마 사세요’와 함께한 시간

 


[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인천문남초등학교(교장 김국진)는 지난 2일(월) 본교 강당에서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우리 엄마 사세요’ 관람을 통한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사)한국예술경영협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인형극 ‘우리 엄마 사세요’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한 것으로써 엄마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주인공이 모두 안 된다고 말하는 엄마에 대해 ‘엄마가 과연 날 사랑할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다른 인물들과의 연속되는 만남과 사건을 통해 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번 효교육 시간은 인형극의 내용을 통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 자신의 관련 경험도 생각해 보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주인공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보기도 하며, 주인공이 겪는 과정을 간접 경험해 봄으로써 교육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인형극을 보고 나서 부모님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부모님 별명 지어 드리기 및 부모님 소개하기 활동을 후속활동으로 체험해 보면서 주제와 연관된 학습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과 관련 체험활동을 통한 효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주제와 연관된 다채로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주제에 입체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문남초등학교는 환경교육,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교육도 인형극스토리텔링으로 쉽고 재미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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