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울 생명 가꾸기(고구마 심기)’ 행사 열려
[조은뉴스=염기남 기자] 지난 5월 20일, 서울오봉초등학교(교장 김인태, 이하 오봉초)에서는 ‘다섯 울 생명 가꾸기 : 고구마 심기’ 행사가 열렸다.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650명의 오봉초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오봉초 학생들은 다섯 울(오봉초 고유의 모둠 구성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이 각 학년별 1명씩 6명의 모둠으로 배려와 협동의 정신을 갖기 위한 교육공동체)별로 고구마 심기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에 임했다.
특히 6학년 다섯 울 장은 모둠원의 고구마 모종을 직접 챙기는 등 행사 내내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 생태교육은 물론 공동체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약 40분간의 고구마 심기 행사가 끝난 뒤, 학생들은 저마다 고구마 수확의 기대감을 안고 다시 교실로 향했다. 오봉초는 고구마 심기 행사는 물론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해 생명중시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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