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들의 컨설팅 담당하는 멘토 되고파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돌문어는 주로 해안가에 서식하며 수심 15m정도에서 잡힌다. 해독작용과 피로회복에 좋은 돌문어는 1200개가 넘는 빨판이 있어 자기 몸무게의 10배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장사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식감과 쫀듯하고 담백한 문어숙회는 술안주 거리로 인기이다. 문어숙회와 한우육회 전문점 문어야의 강호은 대표는 "문어는 여러 가지 미네랄이 풍부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고혈압에 효과가 있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열을 다스리기도 한다."고 효능을 말했다.

부산 동아대앞 하단본점이 있는 문어야는 12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손님들이 본점에 와서 직접 드시고 맛있다며 가맹점을 부탁해 세워진 것이 12개나 된다. 타 체인점과 다르게 음식 소스비용이나 로열티를 받지 않고 공동물류 개념으로 기술전수를 주로 하고 있다."고 강 대표는 밝혔다.


"가맹점주가 기본 요리를 한달에 거쳐 배워간다"는 김 대표는 "인테리어를 가맹점이 원하는 데로 하도록 배려한다."고 한다. 20년의 공직생활 후에 15년 전부터 장사를 하며 소상공인진흥원 창업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배우고 기술을 터득한 그는 문어야에서 3가지를 꼭 약속한다고 전했다.

첫째는 문어는 국내산 자연산, 돌문어만 취급하고 둘째 육회는 한우만 취급, 셋째는 죽거나 신선하지 못한 해산물은 절대 팔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걸고 있다. 육회 또한 매출의 50%를 차지할 만큼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공동물류가 많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점주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손님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앞으로 신메뉴를 개발하고 가맹점 숫자를 늘려 더욱 손님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강 대표는 희망했다.

"문어야 문어는 먼저 맛이 다르다. 좋은 해산물로 문어야만의 문어 삶는 방법으로 부드럽고 쫄깃하고 단백하다. 육회 또한 좋은 재료와 비법 소스로 처음 밋밋한 맛에서 자기 맛을 내며 매콤한 맛으로 마무리 한다."고 그 맛을 자랑했다.

"자금이 부족해 창업을 하고 싶어도 망설이고 있는 점주의 멘토가 되고 싶다"는 강호은 대표는 "앞으로 창업 기술을 전수하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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