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순익 기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교남 소망의 집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13일 오전 11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심재철, 구상찬, 손숙미 의원 등과 함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장애우시설인 '교남 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장애우들의 공동작업을 체험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을 격려하였다. 정대표는 황규인 교남 소망의 집 원장으로부터 시설제반 사항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지시설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다 보니 24시간 케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의 특성상 연장근로, 여성 야업(夜業) 금지, 주말근무 시 1.5배 지급 기준의 임금 등이 문제가 된다는 얘기에, 정 대표는 근로기준법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복지시설의 선배 장애우들이 동생을 돕는 것도 좋지만 자립하고자 하는 모범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덧붙였다. 

대화를 마친 정 대표는 3층에 있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직업 훈련 장소에 들러 장애우들과 함께 제품포장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 대표는 “처음에는 (제품포장) 어려웠는데 해보니까 할 만하고 재미있다. 이번 기회에 좋은 일을 하니까 보람이 있다”며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고  2층에 마련된 화평의 집 생활실에서 장애우들에게 선물을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이 지역출신 구상찬 의원은 "교남 소망의 집이 가족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커피숍 등 서비스 연습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음을  소개했다.

이날 '교남소망의 집 방문'은 정 대표를 비롯하여 심재철 국회예결위원장,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안효대 원내부대표, 손숙미·이애주·구상찬 의원과 조해진 대변인·김재현 강서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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