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과 관할구청이 협력하여 발 빠른 조치


[조은뉴스=윤정희 기자]  지난 2014년 4월 12일 저녁 8시 경, 서울시 송파구 장지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다.

“상류 쪽에서 부터 하얀 거품이 부글부글 일면서 물길 따라 물고기가 길게 죽어 떠올랐다”

장지천 주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시민의 제보를 받고 (사)한국미래환경협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곧바로 관할 구청인 송파구청에 알려 조치토록 했다.


송파구 또한 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벽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다음날 오전에는장지천 밑바닥 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현재 수질오염의 원인을 찾고자 국가환경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이며, 송파구청과 (사)한국미래환경협회는 현장탐문을 통해 문제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송파구 장지천은 탄천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므로 서울시 수질관리에도 영향을 끼치는 곳이다. 현재 장지천 부근 상류 쪽에는 성남골프장이 들어서 있고, 위례신도시를 건립 중 이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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