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회봉사단, 외국인과 담벼락 행사!


[(경북)조은뉴스=김영환 기자] “타국에서 담장에 벽화를 그려보니 참 이색적이었다. 또 벽화를 완성하고 보니 마을이 새롭게 단장된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엘(27)은 지난 5일 경주에서 있었던 봉사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경주교회 자원봉사단(이하 경주교회봉사단)은 이날 경주시 북부동 22번지 일대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경주교회봉사단은 오전 8시부터 외국인 포함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봄의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으로 재탄생했다.

벽화의 주제는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 야자수가 어우러진 시원한 바다풍경 등이었다.

경주교회봉사단은 이날 벽화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교회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러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미용 봉사와 POP 예쁜 글씨 쓰기, 리본공예 등 무료강좌를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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