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황대성 기자]  ‘뛰다 끝날 거라는 생각은 접게 해드릴게’ 지난 2일 새벽 2시, 1·2차 티켓이 모두 매진된 인기 마라톤 ‘싱글런’의 3차 티켓이 오픈되자 네티즌의 광클릭이 시작됐다. 1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소셜데이팅 이음이 주최한 ‘싱글런’은 달리는 동안 미션을 진행하며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달리면서 사람들과 DJ 공연을 즐기는 ‘달리기+매칭+애프터파티’다.

공연 내용에는 안개로 흐릿한 앞길을 뚫고 나가기 위해 서로 의지해야 하는 ‘Fog zone’, 거품을 터뜨리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Bubble zone’, 우산을 쓰고 함께 달려야 하는 ‘Rainning zone’ 외에도 비밀의 ‘Secret zone’이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공개된다.  

 


기록 경쟁이 아니라 건강하고 매력적인 싱글이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성격으로, 참가자들은 ▲혼자 오지 말기(친구동행), ▲막 입고 오지 말기(패션완성), ▲아무 일도 없이 그냥 가지 말기(설렘충전)의 세 가지 ‘러너의 법칙’을 준수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는 동안 매칭에 참여하는 ‘싱글러너’와 매칭에 참여하지 않고 ‘이음끈’으로 싱글러너들을 이어주는 ‘본드러너’가 있다. 선예매 65%는 여성이니 ‘달리면서 눈 정화라도 하겠다’는 남성 네티즌은 얼른 홈페이지를 클릭할 것.

일시 및 장소 는 2014년 4월 26일(토) 오후 1시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 앞 코스 싱글런 5km 대상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참가료 3차 티켓 1인 티켓 2만9000원, 2인 패키지 4만8000원(티몬)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