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으로 베푸는 봉사가 되야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 강서구협의회 김재두 회장은 지난 2월 17일 오후 3시 시청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 특별고문인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특별고문, 16개 구군 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가장 큰 회원에게 국민훈장이 주어졌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 강서구협의회 김재두 회장은 "40년 동안 순수한 지역사회 봉사를 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 해마다 강서구 7개동 경로잔치와 김장 담그기 행사, 불우이웃돕기, 밑반찬과 쌀 나눔을 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덕도의 소년원에 해마다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 회장은 30대 나이에 처음 전국에서 최연소 사회정화위원장을 맡으며 봉사에 첫발을 내딛었다. "경찰파트에서 사회헌신을 위해 단체장을 맡지 않은 것이 없다. 바르게살기운동은 간병단체와 달리 3대 국민운동 정부단체이기에 회원이 되면 의무적으로 봉사를 실천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 강서구협의회장으로 9년째로 접어드는 김 회장은 봉사에 대해 정의한다. "봉사는 순수한 마음으로 베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위의 추천을 받아 시작한 봉사가 평생하게 될 줄은 몰랐다. 평소 주위에 나처럼 봉사에 올인하는 분들을 접하면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고 그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재두 회장은 지난 2009년에는 강서구청 별관에 바르게살기운동 사무실 비품을 자비로 마련하며 봉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꽃단지 조성과 허례허식문화 간소화, 산사랑 청결운동, 시민나무심기 행사, 농촌일손돕기, 장학금전달 등 아름다운 강서구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부산 북부경찰서에서 청소년선도위원장,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보안지도위원장, 2003년 부산 강서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김재두 회장은 부산시장 표창, 강서구청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으로 강서구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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