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황계연)는 3월 28일(금), 출원생 김모군이 재원 중인 소년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방황과 고민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강의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의를 하는 김모군은 "출원 후 나는 아직 성공한 것도 아니고, 지금도 여전히 여러 가지로 문제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지만 이런 강의를 하게 되니까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청업 교감은 "이번이 2회째 출원생 강의인데 학생들이 매우 집중해서 듣고 질문도 많이 하며 무엇보다도 출원생 스스로 푸르미 서포터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려는 의지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소년원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서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출원생으로 하여금 재원중인 소년원 학생에게 롤모델이 되어주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푸르미 서포터즈' 강사풀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소년원 학교 방문 및 강의를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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