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사이트 개설…미니 영화, 한국 관광지 정보 등 올려

[조은뉴스=온라인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12주간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해 인터넷 미니 영화를 상영하는 등 온라인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개설한 마이크로 사이트(www.taibangle.net)는 한국과 중국의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미니 영화 4편과 한국 관광지 정보가 올라와있다.

중국 젊은이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쇼핑, 음식, 한류, 청담동, 홍대 등 인기 관광 상품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를 보고 나면 세부 정보 화면을 통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관광지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편당 3~4분 분량인 미니 영화는 류승완 감독이 제작을 맡아 중국 유명 배우 까오유엔유엔(30)과 리꽝지에(28), 한류스타인 송승헌, 박은혜, 박해진 등이 출연했다.

관광공사 김봉기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매년 20%씩 성장하는 중국 관광 시장은 곧 일본을 제치고 최대의 외국인 관광 유치시장이 될 것"이라며 "주변국보다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마케팅 대상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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