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타임슬립 소재의 새로운 창작뮤지컬로 색다른 재미 선사

[조은뉴스=조서현 기자]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어바웃 타임등은 모두 타임슬립을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런 시공간을 초월하는 모습을 극대화해 보여주기 위해서는 CG등의 특수효과 사용이 많아지게 되는데, 현장에서 바로 진행돼 장소의 제약이 있고 특수효과를 사용할 수 없는 뮤지컬에서도 드디어 타입슬립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등장했다.

 

 


뮤지컬 <시간에..>는 시간이동이라는 소재를 화려한 효과를 이용한 볼거리 위주로 풀지 않아도 얼마든지 흥미로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아이디어 넘치는 노래와 연출로 다양한 시간이동 방법을 표현했으며, 소극장 뮤지컬인 만큼 스토리에 집중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시간에..>로 최연소 데뷔를 한 김병화(대본작가, 작사가·연출)과 초연부터 함께한 3명의 작곡가(서주은, 이윤지, 유한나)가 콤비를 이뤄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음악적 색을 탈피하고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내 더욱 더 갖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 냈으며 초연 당시 소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총 3년이라는 제작기간, 3번의 쇼케이스 및 워크샵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공을 들였으며 첫 제작부터 3부작으로 기획하여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으며 훗날 시리즈물로 제작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2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연되고 있으며, 3월 한달간은 5년만의 재공연 기념 할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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