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천 일대에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해 눈길


[(경북)조은뉴스=김영환 기자] 2015 세계 물포럼을 1년 앞둔 2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구미시 한천 일대에 민・관・군 단체들이 함께하는 하천정화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오전 10시에 근로자센터에서 ‘물과 에너지’를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무원 30명, 5837 군부대 30명, 신천지 구미교회 자원봉사단 100명을 비롯해 지역기업체 8곳 150명 등 총 500여명이 자리했다.

참여자들은 물 관리의 중요성과 물 정책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3.8km에 이르는 한천 일대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각자 비닐봉투와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장소를 옮겨 봉산1・2교, 양포교, 옥계교, LG이노텍후문, 거의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눈 후, 하천을 오염시키는 이물질과 쓰레기를 제거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김미숙(31)씨는 “구미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정인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 그러므로 지역시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한방울의 물도 아끼고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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