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서현 기자]  발견은 기쁨이당의 줄임말인 발기당(이하 발기당)이 ‘일상에서 발견한 사물과 자연속의 다양한 얼굴들’ 이란 주제로 2014.3.24.(월)~4.13(일, 오전)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1층 중앙 갤러리 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발기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각자의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온라인 취미그룹으로서 2012년 김희현 중앙대 시각디자인 교수가 창당하여 3년째 사진전시회와 같은 오프라인 모임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발기당 당원은 회사원부터 목사, 디자이너, 전업주부, 학생, 변호사, 공무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약 1450명에 불과하지만 그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3번째 열리는 전시회는 김희현 교수 외 49명이 참가한다. 창당부터 시작해 현재까지의 작품들로 구성 되어 있다. 아울러 눈, 코, 입 등 얼굴과 연상된 부분을 사물이나 자연에서 찾아 전시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단순히 스쳐가는 풍경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소소하고 작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발기당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행복을 찾는 방법을 함께 공유함으로서 우리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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