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월 27일 오후 노희용 동구청장, 채명희 동구의회의장, 장희천 센터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담기구인 ‘도시재생지원센터’문을 열었다.

광주에서 최초로 설치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13.6.4.)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심공동화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구의 여러 도시재생사업에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소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 동안 물리적 정비방식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사업이 원주민 이탈 등 커뮤니티 붕괴와 개발에 따른 후유증을 수반하는 문제점을 극복,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계획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참여 형 도시재생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크게 창조․행복마을 지원팀, 도시활력도시재생팀, 사회적경제․도시농업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존의 행정중심의 업무 한계를 개선하고 주민접촉과 소통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 

덧붙여 동구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 공모를 위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5주간 도시재생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난 2월 21일 주민공청회를 가지는 등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현재 동구는 도시재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우리 구가 선도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에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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