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지도 1만부 제작, 다중집합장소 및 운수업체 등에 배부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외부 방문객 및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안내지도를 발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공중화장실, 개방화장실, 주유소화장실 등 관내 주요화장실 214개소의 위치를 담은「공중․개방화장실 안내지도」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선진 공중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화장실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도에는 관내 공중화장실 53개소, 주유소 등 민간 개방화장실 161개소의 위치가 지도와 함께 실어져있고 지난 2012년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양산호수공원 공중화장실, 2013년 동상을 수상한 시화문화마을 공중화장실 전경사진이 곁들어져 있다.

민간 개방화장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건물주의 동의를 얻어 지정되었으며, 화장실 개방에 따른 편의용품 등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변에 안내표지판을 부착했다.

북구는 안내지도를 1만부 제작해 구청 민원담당부서 및 동주민센터, 운송업체 등에 배포하고, 특히 구청 홈페이지(http://www.bukgu.gwangju.kr/)에 안내도를 게시해 신청자에게 우편발송을 하는 등 민원 활용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공중․개방화장실 안내지도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화 한 것”이라며 “민간 개방화장실을 제공해주신 건물주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자 : 환경과 수질보전팀 문미화(☎410-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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