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립특수교육원 - 정보화축제


[조은뉴스= 한 중 기자]   교육과학기술부 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CJ인터넷주식회사와 공동으로 9월 8일 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축제인 『제7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와 『제7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개최되어 온 이 대회에는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총 1,5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펼치는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경진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교육 전시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등 장애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행사다.

특히 e스포츠 통합부문 '마구마구' 경기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경기로서 공동체 의식을 경험할 수있는 좋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수교육 전시회에서는 장애를 보완하고 수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및 특수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전시하여 미래의 특수교육 현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일반국민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지체장애체험, 정보접근체험 등의 장애체험대회는 일반국민의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수 포미닛과 에이트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과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흥미를 더했다.

교과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번 회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장애학생들이 겪는 정보격차 및 정보접근성 등의 문제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통합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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