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에 차량구입자금 1000만원 기탁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영도라이온스클럽(김상겸 회장)은 지난 1월 영도구청에서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차량구입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부산영도라이온스클럽 김상겸 회장은 “원래는 차량 한 대를 구입해 제공하려는 계획이었다. 오래된 차량으로 인해 유지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 후 열악한 복지관의 환경개선을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5월에 취임해 지금까지 영도라이온스클럽을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임기동안 계획했던 봉사가 잘 되어가고 있다. 누구든지 수익의 십분의 일은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도지역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림가스상사 대표이기도한 김상겸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영도구 남항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무상으로 가스연료를 후원하는 등 몸과 마음으로 지속적인 봉사를 해왔다.

"개인이 행복한 사람이고 싶다. 주위에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봉사는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새마을문고 영도구지부 회장을 맡으며 그 동안 읽지 못한 책을 일주일에 두 권씩은 꼭 읽고 싶다."며 김 회장은 봉사를 정의했다.

영도라이온스 회장임기를 마치면 지속적인 봉사를 위해 지역부총재에 도전하고 싶다는 김상겸 회장은 현 영도라이온스 42대 회장 중 최연소로 취임해 젊어지는 클럽의 중심에 있다.

"젊은 회원들은 역대 회장님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배우는 것이 너무 많다. 총130명의 회원들이 이전 보수적인 성격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영도라이온스 회원들은 하는 사업이 번창하고 건강을 유지해 끝까지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그는 회원들에게 한마디 했다.

형편이 어려운 영도지역 4명의 고등학생에게 매년 4회씩 총 7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영도로타리클럽은 앞으로 복지관 어르신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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