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준철 기자]  지난 15일 통기타그룹 OST(김승현, 임현상, 정충모)는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오랜 우정의 하모니로 감동의 선율을 전하며 성황리에 자선 감사콘서트를 마쳤다 .

'젊은 연인들(서울대트리오 노래)'을 첫 곡으로, '솔개(이태원)', '기차와 소나무(이규석)', '광화문연가(이문세)' 등의 서정적 가요와 'Cotton fields(CCR), 'Take it easy(Eagles)',  그리고 'Wonderful tonight(Eric Clapton)'등 많은 중장년층에게 친근한 팝송 등, 두 시간 가까이 20여곡을 연주해 늦겨울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초 공연에 참석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약속된 무료 공연이었기 때문에 더욱 훈훈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공연이 끝난후에는 관객들이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에 보답함으로써 다시 한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문화활동을 접하기 힘든 우리 이웃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미력하나마 재정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는 통기타그룹 OST는 앞으로도 좀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눠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아울러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에서든지 감미로운 음악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관련 문의 010-674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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