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중기자]   한나라당은 5일 세종시법 수정 논란과 관련, 『원안처리』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은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런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 한나라당 간사인 권경석 의원도 토론결과 보고에서 "세종시법에 대해서는 행안위 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면서 "세종시법이 이미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에 계류 중인데 여기서도 그대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1박2일 일정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43대 우선처리 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정치개혁 과제의 과감한 추진, 국회 선진화를 위한 통합의 정치 구현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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