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방산업.사회적기업 육성 본격화

[조은뉴스(전남)=조순익 기자]   전라남도가 한방산업 발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조정희 한방산업진흥원장, 김행중 전남생약협동조합장, 강철수(목포한국병원장) 한울(주) 대표, 곽연심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전남평생교육원장, 주진택 화순사랑 대표, 신미경 나눔과디딤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산업진흥원, 전남생약협동조합 등과 협력하에 전남도의 한의약관련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전남도내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유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한방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며"사회적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울(주)와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전남평생교육원, 화순사랑, 나눔과디딤 등 4개 기업이 연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 회계, 노무관리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사회적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되며 참여기업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다양한 사회서비스사업을 전개하고 수익창출 및 재원 다양화로 재정 자립을 달성하는 한편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은 저소득층 인구가 많고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실정을 볼 때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도 차원에서 노동부와 함께 시설 및 경영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의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업이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경영지원은 물론 조세감면 및 사회보험료 지원, 시설비 지원, 사회서비스 제공기업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gn.kr]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