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상북도는 자연재해위험지구 38개소에 1,008억원을 투입, 2014년 자연재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2014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보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하천범람지역 제방 정비, 낙석위험지역 정비 등이 있으며 포항을 포함한 20시군에 산적해 있는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하게 된다.

도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라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자연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고 홍수량이 증가하여 도심지 저지대 침수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자연재해위험지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전체5,628억의 18%)을 확보했으며 재해발생요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어 다른 SOC사업과는 달리 한시라도 빨리 추진함이 중요하고 특히, 한반도 강우 특성은 7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6월말까지 주요공정을 마무리하면 재해예방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경북도는 ‘14년 2월말까지 전체 지구의 90%이상 발주와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공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13년 12월부터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도 및 시군 43개반 261명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배용수 경상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조기추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매년 수해피해로 국가재정이 재투입되는 악순환을 재해예방사업의 우수기전 조기마무리로 해소하겠으며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사업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불안감해소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사업을 추진을 위하여 용지보상, 민원발생 여부, 공사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 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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