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한 중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회장 손경식)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환경부가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고유생물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가능 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웹사이트에 개설된 사진공모전 특별페이지(http://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envi_contest.asp)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 생물종을 주제로 출품할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종의 희귀성, 종별 접근성, 사진적인 요소의 충족, 비인위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한 후 대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5명, 입선 20명 등 총 2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15일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해「제 2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에는 총 1,15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창녕 우포늪에서 물고기 사냥 중 어부의 개와 대치하고 있는 삵의 모습을 담아낸 조재천씨의 출품작 '삵'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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