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 공모전은 환경부가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고유생물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가능 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웹사이트에 개설된 사진공모전 특별페이지(http://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envi_contest.asp)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 생물종을 주제로 출품할 경우, 심사 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사진공모전에서 종의 희귀성, 종별 접근성, 사진적인 요소의 충족, 비인위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한 후 대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5명, 입선 20명 등 총 2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15일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해「제 2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에는 총 1,15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창녕 우포늪에서 물고기 사냥 중 어부의 개와 대치하고 있는 삵의 모습을 담아낸 조재천씨의 출품작 '삵'이 대상을 수상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gn.kr]
관련기사
한중 기자
top@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