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시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설맞이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수용품 구입 등 편익 제공과 직거래장터를 활용하여 우리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원협, 수협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순회 장터를 비롯한 농협 울산지역본부 앞 등 40개소에서 각 단체별로 운영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산물, 나물류, 대추, 밤,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갈비 세트,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과 전통주, 상황버섯, 알로에, 천마, 오가피, 부추 등 특산품이다.

행사 기간에는 시중가보다 10 ~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장(27개소), 순회 장터(3개소)에서도 설맞이 특별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북구 진장동), 울산축협직판장(남구 신정동) 등에서도 친환경 우수농축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직거래장터 행사기간에 특별판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유통기간, 매장 청결 및 친절도 등 점검도 실시된다.

울산시는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공급과 서민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생산 농축산물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뿐만 아니라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에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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